• 병·의원
  • 개원가

의협 비대위 구성…"보건의료·시민단체 뭉친다"

상임위, 비대위에 전권 위임 결정…다음 주 첫 회의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3-11-13 16:00:29
의사협회가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기 위한 투쟁 주진체로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보건의료단체, 시민사회단체 등과도 적극 연대할 것을 밝힌 데 이어 만장일치로 투쟁의 전권을 비대위에 위임할 것을 선언한 만큼 향후 행보와 영향력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13일 의협은 "각계를 망라한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했다"면서 "뜻을 함께 하는 보건의료단체, 시민사회단체 등과도 적극 연대했다"고 밝혔다.

비대위 구성은 의협의 '의료계 비상사태를 선포'의 일환. 앞서 의협은 정부의 원격진료 추진 등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기 위한 대정부 투쟁을 선언한 바 있다.

비대위 임원 명단
의협은 "이번 비대위 구성은 대표성과 균형성을 고려하고 의료계의 절박한 상황을 인식하는 투쟁력이 있는 분들로 구성했다"면서 "개원의뿐 아니라 병원 소속 의사들도 참여시켜 대표성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주요 인사로는 ▲비대위 위원장에 노환규 의협 회장 ▲부위원장에 임수흠 의협 부회장뿐 아니라 ▲김일중 대개협 회장 ▲이원표 내과개원의사회장 ▲정영기 병원의사협의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와 관련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수십년간 지속된 정부의 진료 통제와 간섭, 불합리한 심사삭감, 건강보험공단의 횡포 등이 누적돼 의료계의 민심이 끓고 있다"면서 "아청법, 리베이트 쌍벌제에 이어 최근의 원격의료법 입법예고는 기름을 부은 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는 향후 원격의료법에 반대하는 정당을 비롯해 보건의료단체,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연대 투쟁에 대해서 논의하고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비대위는 다음 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