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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보고서 논란 "한국, 선진국 대비 의사 수 적다"

의료계 의대 신설 반대논리와 대치…의사 수 증가율은 최상위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3-11-21 09:49:30
인구 천 명 당 한국의 의사 수가 적다는 보고서가 나와 의대(의전원) 신설 움직임과 맞물려 논란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OECD Health at a Glance 2013'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1년 기준으로 보건의료 주요 통계와 현황을 분석한 것으로 한국은 OECD 제출요구 항목 921개 중 772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 인구 천명 당 활동 의사 수는 2.0명(OECD 평균 3.2명), 의대 졸업자 수도 인구 십만 명당 8.0명(OECD 10.6명) 보다 적다.

반면, 2000년 대비 2001년 한국 의사 수는 56.9% 증가해 영국(43.4%), 독일(17.8%), 일본(14.5%), 미국(7.4%), 프랑스(1.5%) 등 OECD 평균 18.4% 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의료계가 많은 지자체의 의대(의전원) 신설 움직임에 반대 논리로 제시하는 OECD 회원국 중 인구 수에 비해 의사 수가 적지 않다는 주장과 다른 결과이다.

활동 간호사 수 역시 인구 천 명 당 4.7명(OECD 8.8명)이나 2000년 대비 증가율은 4.3%(OECD 1.6%) 보다 높다.

총 병상 수의 경우, 인구 천 명당 9.6병상(OECD 5.0병상)으로 일본(13.4%)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ㅏ.

보건의료 이용 지표에서는 국민 1인당 외래진료 횟수가 13.2회(OECD 6.7회)로 가장 많고, 병원 평균재원일수도 16.4일(OECD 8.0일) 보다 길다.

보건의료 비용에서는 한국 국민의료비가 91.2조원으로 GDP 대비 7.4%(OECD 9.3%)로 미국(17.75), 네덜란드(11.9%), 프랑스(11.6%) 등에 비해 낮았다.

OECD 주요 국의 활동 의사 수.
하지만, 2000년~2009년 1인당 국민 의료비 연평균 증가율은 9.3%(OECD 4.1%)로 가장 빠른 증가율을 나타냈다.

의약품 지출은 18.4조원으로 경상의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2%로 2008년 22.5%에 비해 감소했다.

인구 백만 명당 MRI 보유 수는 21.3대(OECD 13.3대), CT 35.9대(23.6대) 등으로 OECD 평균 보다 높은 수치를 지속했다.

이밖에 ▲출생아 천 명당 영아사망률 3.0명(OECD 4.1명) ▲인구 10만명 당 암 사망률 남성 290.0명(277.7명), 여성 119.9명(165.8명) ▲자궁경부암 5년 상대생존율 76.8%(66.0%), 대장암 72.8%(61.3%) ▲조현병(정신분열병) 재입원율 19.4%(12.9%) 등을 보였다.

OECD 한국 통계지표 작성에는 보사연 장영식 박사와 심사평가원 김선민 단장, 연세대 정형선 교수,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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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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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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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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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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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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