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의사회 임원이 "국회의원의 입을 열게 하는 게 가장 어렵다"고 토로.
그에 따르면 최근 국정감사에서 몇몇 의료계의 악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하기 위해 수많은 의원실 방문과 의견서 제출로 공을 들였다고.
그는 "한 의원을 통해 불합리한 의료 악법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기 위해 4달여를 매달렸다"면서 "국감을 앞두고 지역 의사회까지 달려들어 맨투맨 관리를 했다"고.
그는 "하물며 국감에서 한마디 하게 하는 것도 어려운 데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울 지 실감이 안난다"면서 "그간 선배들이 법안을 통과시킨 걸 보고 감탄했을 정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