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지검이 의료기기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38명을 적발한 사건은 시작에 불과하다."
척추관절병원에 치료재료를 공급하는 업체 관계자는 제약에 이어 의료기기에서도 터질 것이 터졌다는 반응.
그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가 지난 8월 대구에서 6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정형외과 의사에게 제공했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힌 동일업체라고 설명.
해당 업체가 전국에 산재해 있는 100여개 병원에 제품을 납품해온 만큼 조만간 청주 등 타 지역 병원까지 리베이트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