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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아프리카에 사랑의 인술을 심다

이태석 사랑나눔재단과 MOU 체결…남수단에 한의사 파견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3-11-28 10:35:05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의료혜택의 손길이 닿지 않는 아프리카에 사랑의 인술을 전파한다.

27일 한의협은 오후 3시 협회 대강당에서 ‘(사)이태석 사랑나눔(공동대표 이태영)’과 아프리카 남수단에 한의사 의료진을 파견해 한방의료봉사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업무협력 약정(MOU)을 체결했다.

업무협력 약정서에는 ‘(사)이태석 사랑나눔’의 요청시 한의협은 의료진 파견과 교육, 각종 대외 한방의료봉사 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양 단체가 한의학의 인술제민 정신과 이태석 신부의 희생 정신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한 양 단체는 한방의료봉사 이외에도 인류애 실천을 위하여 인도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있을 경우 상호 협의 아래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 정부와 남수단 정부, KBS가 합의한 ‘스마일 톤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를 위하여 출범한 ‘(사)이태석 사랑나눔’은 현재 남수단에 보건소와 학교건립사업, 의료봉사를 포함한 기술교육 및 교류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김필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애주의 정신과 한의학의 혜민사상을 실천하여 의료사각지대인 아프리카에 사랑의 인술을 전파한다는 것은 참으로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이와 같은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태석 사랑나눔측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대한한의사협회는 생명존중 사상과 인술제민의 실천이라는 의료인으로서 숭고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태석 사랑나눔의 이태영 공동대표는 “사랑은 세상의 덕목과 가치 가운데 으뜸이며, 때로는 기적을 만드는 힘이 있다”며 “지금은 씨앗에 불과하지만 사랑이라는 뿌리를 내리고, 그것이 실천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한의협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력 약정식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이외에 문화예술인 기부․선행․봉사단체인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회장 이효정)’, 전국적으로 나눔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는 ‘미리내 운동본부(대표 김준호)’와 (사)이태석 사랑나눔 간의 봉사활동 및 사랑나눔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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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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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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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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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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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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