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글로벌 1위 진통제 '애드빌'이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애드빌' 출시를 기념해 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화이자제약 프랜시스 노와칙 수석디렉터를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애드빌은
이부프로펜 성분(200 mg)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두통, 치통, 요통, 관절염, 생리통의 진정 및 해열에 효과적이다.
특히 애드빌에만 적용되는 특허 기술인 최신 리퀴겔 기술을 도입한 '애드빌 리퀴겔'은
15분의 빠른 진통 효과가 강점으로, 차별화된 빠른 약효를 자랑한다.
화이자제약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통증관리 부문 프랜시스 노와칙(Francis Nowaczyk)글로벌 R&D 수석디렉터는 이 날 간담회에서 애드빌에 적용된 '어드밴드스 리퀴겔™ 테크놀로지'및 효과를 공개했다.
노와칙 수석디렉터는 "사랑니 발치 후 진통 효과에 대한 이부프로펜 리퀴겔 임상연구에 따르면 '애드빌 리퀴겔'은 복용 후 15분 내에 진통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애드빌 리퀴겔은 일반 이부프로펜 제제 연질캡슐 제품에 비해 1.6배
빠른 흡수 속도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애드빌의 주 성분인 이부프로펜 400mg은 타 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1,000 mg보다 두통, 감기로 인한 통증, 치통 등에 비해 더 우수한 진통효과를 보였고, 따라서
적은 용량 복용으로도 강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소개했다.
이외에도 카페인 무(無)함유, 위장관 장애 등을 포함한 낮은 부작용 발생 등 애드빌의 특징을 언급하며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곽장동 애드빌 담당 매니저는 "빠르고 강한 약효를 가장 중시하는 한국 소비자의 특성을 감안할 때, 15분 안에 시작되는 애드빌의 탁월한 진통효과가 국내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김상경 마케팅 상무는 "애드빌 출시를 통하여 이부프로펜 성분의 뛰어난 효과와 함께 고유의 혁신적인 리퀴드 기술로 진통제 시장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드빌은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 소염 진통제다.
두통,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근육통, 치통, 골관절염, 생리통 등에 대한 진통 효과를 인정받아 식약처로부터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
애드빌은 2010년부터 일반의약품(OTC) 진통제 분야 세계 판매 1위 브랜드로, 2012년에는 전세계적으로 9억8천6백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