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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수술 명성 떨친 송명근, 카바수술 때문에 나락
대한심장학회 이사회 '제명' 결정…"명백한 위법행위 징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2-10 09: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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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이사장 오동주)가 카바수술 논란의 장본인인 송명근 교수를 제명 조치했다.
송명근 교수
심장학회는 지난 9일 오후 이사회에서 송명근 교수 제명안을 통과시켰다.
심장학회는 송 교수의 제명을 논의한 지 약 2년 만에 결국 회원 명부에서 그의 이름을 삭제했다.
심장학회가 회원 제명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학회 정관 및 규정을 새로 정립하는 등의 작업을 해 왔다.
심장학회 측은 이미 지난 5월 전체 이사회에서 징계 심의를 결정했으며 6개월간 윤리위원회에서 송 교수로부터 소명자료 제출 등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6월 송 교수 스스로 회원 탈퇴를 신청했지만 이와는 무관하게 징계 심의를 진행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학회원 제명 조치는 송 교수의 카바수술에 대한 의학적인 측면에서도 설득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특히 심장수술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던 송 교수의 권위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상황으로 내몰렸다.
이에 대해 심장학회 관계자는 "송 교수의 카바수술은 명백한 위법행위로 학회 차원에서 수차례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변화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면서 "제명 조치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제명 이유를 전했다.
심장학회는 송 교수의 제명을 논의한 지 약 2년 만에 결국 회원 명부에서 그의 이름을 삭제했다.
심장학회가 회원 제명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학회 정관 및 규정을 새로 정립하는 등의 작업을 해 왔다.
심장학회 측은 이미 지난 5월 전체 이사회에서 징계 심의를 결정했으며 6개월간 윤리위원회에서 송 교수로부터 소명자료 제출 등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6월 송 교수 스스로 회원 탈퇴를 신청했지만 이와는 무관하게 징계 심의를 진행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학회원 제명 조치는 송 교수의 카바수술에 대한 의학적인 측면에서도 설득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특히 심장수술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던 송 교수의 권위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상황으로 내몰렸다.
이에 대해 심장학회 관계자는 "송 교수의 카바수술은 명백한 위법행위로 학회 차원에서 수차례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변화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면서 "제명 조치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제명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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