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신임 회장에 손숙미 가톨릭대 교수(58)가 선출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2일 제54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손숙미 교수를 선출했다.
손숙미 회장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졸업 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원 박사, 영양사협회장, 제18대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등을 역임했다.
손 회장은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민간단체의 역할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출산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개발과 내실 있는 조직운영에 힘을 쏟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인구협회는 총회에서 2014년도 사업 목표를 '저출산 대응 환경조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식보건 증진'으로 정하고 848억원 예산안을 확정했다.
한편, 인구협회는 오는 17일 손숙미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