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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노조위원장, 의사들에게 5번 큰박수 받았다
의사궐기대회에서 사상 첫 연대사 "적정수가 보장 정책 필요" 역설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13-12-16 06: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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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사상 처음으로 의사궐기대회에 참석해 연대사를 하고,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특히 원격진료, 영리병원 저지뿐만 아니라 저부담, 저급여, 저수가로 인한 왜곡된 의료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역설하며, 의료계와 연대투쟁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15일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가 주최한 전국의사궐기대회에 참석해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에 이어 연대사를 했다.
유 위원장은 "원격의료, 의료 상업화 정책에 맞서 투쟁에 맞선 의사 여러분께 뜨거운 감사와 연대의 인사를 건넨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환자 안전과 국민 건강을 책임지기 위한 역사적인 자리"라고 환기시켰다.
이어 유 위원장은 "의협과 노건의료노조가 같이 하고, 의료기관과 의사와 노동자가 한 목소리를 내는 역사적인 자리다. 고맙다"고 연설하자 참석자들이 뜨겁게 환호했다.
또 유 위원장은 현 보건의료정책을 강하게 질타했다.
유 위원장은 "복지국가의 핵심은 의료인데, 문제는 정반대로 가고 있다"면서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법안을 만들고, 보건의료서비스 활성화 대책이라는 이름으로 의료를 자본의 정글에 던져놓겠다고 한다"고 맹비난했다.
이와 함게 유 위원장은 "환자 진료를 활성화하는 게 아니라 의료기관과 의사, 노동자들을 수익사업으로 내모는 정책, 양심을 팔라고 강요하는 정책, 국민 건강을 볼모로 돈벌이하라는 정책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무엇보다 저부담, 저급여, 저수가로 인해 왜곡된 의료를 바로 잡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자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유 위원장은 "국민은 적정 건강보험료를 부담하고, 국가는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의사들은 양심진료와 적정진료가 가능한 적정수가를 보장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이런 선순환구조를 확립해야 양극화되고, 왜곡된 의료를 바로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의사와 노동자, 환자, 국민이 함께 해야 투쟁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문제는 어떻게 잘못된 정책을 막고, 의료혁명을 만들어가느냐는 것"이라면서 "의사만, 노조만 어느 한쪽만 투쟁해선 어렵고, 더 큰 투쟁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국민과 여론을 움직여야 하고, 환자, 국민과 함께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 위원장은 "보건의료노조와 의협이 다른데 왜 같이 하느냐고 묻는다"면서 "물론 다른 점도 많지만 같은 것도 헐씬 더 많고, 국민 건강과 환자 생명을 생각하면서 한국 의료를 바로 세우자는 것은 한 마음이다. 같이 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위원장은 "원격의료, 영리병원을 막아내면서 정말 환자와 의사와 노동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의료제도 한번 만들어 보자. 이제 시작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지현 위원장은 의사들과 함께 "영리병원 중단하고, 원격의료 철폐하라"고 구호를 외친 후 단상을 내렸다.
의료계와 보건의료노조가 손을 맞잡은 역사적인 날. 유 위원장은 참석자들로부터 5번이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원격진료, 영리병원 저지뿐만 아니라 저부담, 저급여, 저수가로 인한 왜곡된 의료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역설하며, 의료계와 연대투쟁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15일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가 주최한 전국의사궐기대회에 참석해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에 이어 연대사를 했다.
이어 유 위원장은 "의협과 노건의료노조가 같이 하고, 의료기관과 의사와 노동자가 한 목소리를 내는 역사적인 자리다. 고맙다"고 연설하자 참석자들이 뜨겁게 환호했다.
또 유 위원장은 현 보건의료정책을 강하게 질타했다.
유 위원장은 "복지국가의 핵심은 의료인데, 문제는 정반대로 가고 있다"면서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법안을 만들고, 보건의료서비스 활성화 대책이라는 이름으로 의료를 자본의 정글에 던져놓겠다고 한다"고 맹비난했다.
이와 함게 유 위원장은 "환자 진료를 활성화하는 게 아니라 의료기관과 의사, 노동자들을 수익사업으로 내모는 정책, 양심을 팔라고 강요하는 정책, 국민 건강을 볼모로 돈벌이하라는 정책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무엇보다 저부담, 저급여, 저수가로 인해 왜곡된 의료를 바로 잡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자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유 위원장은 "국민은 적정 건강보험료를 부담하고, 국가는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의사들은 양심진료와 적정진료가 가능한 적정수가를 보장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이런 선순환구조를 확립해야 양극화되고, 왜곡된 의료를 바로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의사와 노동자, 환자, 국민이 함께 해야 투쟁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문제는 어떻게 잘못된 정책을 막고, 의료혁명을 만들어가느냐는 것"이라면서 "의사만, 노조만 어느 한쪽만 투쟁해선 어렵고, 더 큰 투쟁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국민과 여론을 움직여야 하고, 환자, 국민과 함께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 위원장은 "보건의료노조와 의협이 다른데 왜 같이 하느냐고 묻는다"면서 "물론 다른 점도 많지만 같은 것도 헐씬 더 많고, 국민 건강과 환자 생명을 생각하면서 한국 의료를 바로 세우자는 것은 한 마음이다. 같이 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위원장은 "원격의료, 영리병원을 막아내면서 정말 환자와 의사와 노동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의료제도 한번 만들어 보자. 이제 시작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지현 위원장은 의사들과 함께 "영리병원 중단하고, 원격의료 철폐하라"고 구호를 외친 후 단상을 내렸다.
의료계와 보건의료노조가 손을 맞잡은 역사적인 날. 유 위원장은 참석자들로부터 5번이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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