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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3년만에 원기회복…11월 처방액 업계 선두 등극

2010년 창립 37년 만에 첫 적자에서 최근 처방액 업계 1위 탈환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3-12-17 11:53:59
3년 전 그 한미약품이 맞나 싶다. 그 해(2010년) 한미는 쌍벌제 도입을 주동했다는 오해를 샀고 의료계 일각에서 불매운동 등의 뭇매를 맞았다. 자연스럽게 처방액은 급감하기 시작했다.

2010년 최종 성적표는 '창립 37년 만에 첫 적자'다. 임선민 사장은 실적 부진 등의 사유로 자진 사퇴까지 했다.

이쯤 되자 한미의 회생 불가능을 거론하는 이들마저 생겨났다.

이런 한미가 3년 만에 원기회복했다.

올 11월 원외처방조제액에서 업계 선두에 등극했다.

11월 처방액은 전월(318억원) 대비 3.7% 감소한 311억원을 기록했지만 약가인하 등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경쟁사보다 손실액을 줄이며 1위에 올랐다.

손실액 줄이기 선봉장은 '에소메졸과 그 친구들'이다.

실제 최근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에소메졸(에소메프라졸)'은 전년 동월(11억원) 대비 30% 이상 증가한 15억원을 기록했다.

또 에소메졸에 나프록센을 섞어 만든 소염진통복합제 신제품 '낙소졸'은 첫 달 5억원을 올리며 지원사격했다.

경쟁사들의 부진도 한미의 업계 1위를 도왔다.

처방약 부문 전통의 강호 대웅제약은 최대 품목인 '올메텍' 특허가 풀리면서 기진맥진하고 있다. '올메텍' 월 처방액이 20억원 가까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동아ST 역시 아직 동영상 리베이트 사건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지지부진하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낙소졸 등 신제품의 선전과 경쟁사 부진이 맞물리며 한미가 11월 처방액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낙소졸은 첫달 성적을 볼 때 대형 품목으로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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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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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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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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