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마약류 진통제 중복 처방하면 사전 경고창 뜬다

1월부터 14개 성분 효능군 DUR 점검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3-12-30 11:12:24
앞으로 마약류 진통제인 모르핀과 비마약성 진통제인 트라마돌을 동시에 처방하면 안된다는 경고 창이 컴퓨터 화면에 뜨게 된다.

의약품 처방조제지원서비스(DUR) 프로그램이 동일한 효능의 약 중복 처방을 걸러주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마약류 진통제 14개 성분을 내년부터 DUR 효능군 중복 점검에 추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오남용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마약류의 적절한 처방ㆍ조제를 위해 마약류 진통제 중복 처방ㆍ조제가 DUR로 점검되는 것.

마약류 진통제(14개 성분)
성분은 다르지만 치료 효과가 같은 약이 중복 처방ㆍ조제되면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고 추가적인 치료 효과도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DUR이 점검해서 의사와 약사에게 처방 및 조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다음달부터 점검하는 마약류 진통제 성분은 ▲모르핀(Morphine) ▲펜타닐(Fentanyl) ▲페치딘(Pethidine) ▲트라마돌(Tramadol) 등 총 14개다.

효능이 비슷한 이들 성분을 중복 처방하거나 조제하면 모니터에 알림창이 뜨게된다. 이들 성분과 같이 복용하면 안되는 의약품들을 동시에 처방했을 때도 알림창이 뜬다.

심평원은 "추가된 성분들 중 트라마돌은 비마약성 진통제지만 마약류 진통제와 빈번하게 처방되고 있어 이번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심평원은 효능군 중복의약품으로 해열진통소염제, 최면진정제, 지질저하작용 의약품, 혈압강하작용 의약품 174개 성분을 대상으로 점검하고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