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가 세종시로 이전했는데, 전문가들도 충청지역에서 선발할까요."
보건복지부 공무원은 세종청사에서 열릴 보건의료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에 대한 고충을 이같이 표현.
그는 "전문가 대부분이 서울 등 수도권에 있어 세종시로 내려와 달라고 말하기 부담스럽다"면서 "회의 1~2시간을 위해 최소한 반나절이 소요하는 상황"이라고 전언.
그는 이어 "세종시 인근 충청지역 의대 교수와 보건학자로 다시 구성하는 방안도 하나의 대안이지만 수도권 전문가들이 역정(?)을 낼 수 있어 복지부가 올라가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