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약공업협회가 "기업활동과 의료기관의 관계 투명성 가이드라인'에 따라 2014년도 부터 원고료 등 의사에게 지급되는 상황 등의 정보를 전면 공개하기로 했다.
공개하는 이유는 높은 윤리성과 투명성 하에서 기업활동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일본 제약협회는 2011년에 만든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2013년 부터 회원기업의 의료 및 연구기관의 연구개발비 제공을 포함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의사에 지급되는 집필 원고료 등 개별 집필건수 및 금액의 공개에 대해서는 개인 사생활 침해 관점에서 의사들의 충분한 이해를 얻지 못해 2014년도에 공개를 미뤘다.
제약협회 고도 이사장은 공개 목적에 대해 "기업으로부터 의료연구 기관으로의 자금 흐름을 보이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의사들의 이해도 많이 깊어진 것도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