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이 4월부터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 항균제 '크라비트®정'과 '크라비트®주'를 단독 판매한다.
두 품목은 일본의 구 다이이찌제약(현재 다이이찌산쿄㈜)이 개발한 뉴퀴놀론계 항균제다.
한국에 1994년에 출시된 '크라비트®정' 종합병원 영역은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의원 영역은 제일약품이 판촉했다.
1999년에 발매된 '크라비트®주'는 수도권은 한국다이이찌산쿄㈜가 그 외 지역은 제일약품이 판매했다.
김대중 사장은 "이번 '크라비트' 판촉 활동 이관은 현재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주력 제품인 순환기 제품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한편 제일약품은 '크라비트' 프로모션 활동에 혼선이 없도록 1월 20일부터 한국다이이찌산쿄부터 인수인계를 시작해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단독 판촉을 진행한다.
단 제품 유통은 기존과 같이 한국다이이찌산쿄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