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인플릭시맙)'가 캐나다 시판 허가를 받았다.
이번 캐나다 승인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캐나다는 미국과 거의 동일한 생활권으로 의료 서비스 교류가 활발하기 때문이다.
'램시마'가 캐나다에서 좋은 판매 성적을 올린다면 미국 진출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미국 진출을 위해 가교 임상을 진행 중이다.
한편 캐나다 시장에서 '램시마' 오리지널 제품은 지난 2012년 5500억원 가량 판매돼 자국내 의약품 매출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