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대표 현동욱)의 HIV/AIDS 치료제 '이센트레스(랄테그라빌)'가 1차약으로 권고받았다.
최근 대한에이즈학회에서 발표한 '2013 국내 HIV 감염인의 HIV/AIDS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임상진료지침 권고안'에서다.
개정 권고안은 치료 경험이 없는 HIV/AIDS 환자의 고강도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 시 기존에 2차 치료제로 분류했던 '이센트레스'를 1차약제로 새로 추가했다.
이로써 통합효소 억제제인 '이센트레스'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과 병용해 초기 성인 HIV-1 감염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
한국MSD 스페셜티 사업부 권선희 상무는 "미국과 유럽에 이어 국내도 이센트레스가 HIV/AIDS 1차 약제로 추천된 것은 약제의 입증된 효과와 안전성을 반증해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