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은 고객센터 개소 8주년을 맞아 본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우수 상담사 등 유공 직원에게 표창하고 격려했다고 11일 밝혔다.
건강보험 고객센터는 2006년 4월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2008년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이어 2009년 경인지역(경기․인천)에 개소하고, 2012년엔 본부에 CRM센터까지 문을 열었다.
전국 7개 센터에서 1446명의 상담사가 연간 2800만건의 전화 상담을 처리하고 있다.
한편, 고객센터는 지난해 '한국 고객센터 품질수준(KS-CQI) 우수콜센터' 공공기관 1등 고객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고객센터는 전화상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일반상담 외에도 간호상담, 영상수화상담, IT상담, 외국인을 위한 영어상담 등 특화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특화상담은 지난 한 해 동안 12만 여명이 이용했다.
지난 3월부터는 흡연의 폐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건강보험 고객센터는 이제 단순한 상담에서 벗어나 고객의 감성까지 관리하는 전문분야로 인식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ICT시대에 맞게 상담사의 전문역량을 더욱 강화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