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17일 시각 장애인을 위한 암예방 점자책 '암을 알아야, 암을 이깁니다'를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시각장애인의 건강 형평성 개선을 통해 올바른 암 정보 인식 및 암 예방 실천 수준 향상을 위한 취지로 발간했다.
점자책에는 국민 암 예방 수칙과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 중증 암환자 본인부담 감면 신청방법, 암환자 의료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비시각장애인도 내용을 동시에 접할 수 있도록 점자와 활자를 혼용 인쇄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암센터 측으 시각장애인연합회 전국지부와 맹학교, 시각장애인복지관 등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암예방 점자책을 원하는 기관이나 개인은 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 암정보 상담전화(1577-8899)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국립암센터는 2000년도 설립 이후 올바르고 쉬운 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국가암정보센터 암정보 상담전화와 웹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