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과대학(학장 주천기)이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의사의 삶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톨릭의대는 최근 서울성모병원에서 전국 수험생 120명을 대상으로 예비의대생 1일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일 캠프는 가톨릭의대 교수들이 직접 나서 이론 강의와 실습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의학과 4학년 학생들은 수험생들과 조를 이루어 세세한 멘토링을 제공했다.
이론 강의는 의학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의사가 되는 과정, 의사로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에 대해 설명하는 수업으로 진행됐다.
선택 강의는 ▲기초 의학의 꽃, 해부학 ‣ 순환기내과 깊숙이 들여다보기 ▲인체표본 관찰을 통한 질병의 이해 등 총 11개의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분야의 강의가 이뤄졌다.
가톨릭의대 관계자는 "의대를 지망하는 수험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고 미래 의사의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부모들 또한 새로운 체험을 통해 수험생들이 다시 한 번 자신의 꿈을 되새기고 학업 의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