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씹어먹는 젤리 형태의 숙취해소제가 등장했다.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26일 커큐민 성분을 원료로 하는 숙취해소제 '레디큐(Ready Q)'를 출시했다. 그간 숙취해소제 시장은 헛개 성분 중심이었다.
'레디큐'는 제형과 맛에서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뒀다.
일반적 형태인 마시는 '레디큐 드링크'는 물론 국내 숙취해소제로는 처음으로 젤리 형태의 '레디큐 츄' 제형을 출시했다.
맛에서도 '레디큐 드링크'는 달콤한 열대 과일 맛, '레디큐 츄'는 망고 맛을 가졌다.
커큐민 함유량은 '레디큐 드링크(100ml)'는 50mg, '레디큐 츄'는 개당 10mg이 함유돼 있다.
판매 가격은 '레디큐 드링크' 5000원, '레디큐 츄(3개입)' 3000원이다.
한편 '레디큐'는 '음주 전 준비하라'는 의미의 '레디(Ready)'와 '커큐민'의 '큐(Q)'를 합한 브랜드명이다.
커큐민은 카레의 주 원료인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카레의 노란색을 띠게 하는 천연 색소다.
간 기능 개선, 근육 피로도 개선, 피부 수분도 증가 등 항산화 및 항염증에 매우 효과적이며, 동의보감에도 '울금은 술 기운을 높고 먼 곳으로 보내 신(神)을 내려오게 한다'며 울금의 숙취해소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커큐민은 물에 잘 녹지 않고 입자가 커서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한독은 이런 단점을 일본 테라밸류즈사의 특화된 제제 기술을 통해 천연 커큐민 극소 입자로 만들어 체내 흡수율을 27배나 높였다.
용해율과 체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빠른 숙취해소 효과를 보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