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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의 힘" 치매특별등급 타과 의사 1500명 참여

서울 등 10개 지회별 교육…윤병우 이사장 "전문과 위상 제고"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4-05-27 06:11:10
진료과 벽을 허문 신경과학회의 치매교육 정공법이 결실을 맺고 있어 주목된다.

26일 대한신경과학회(이사장 윤병우)에 따르면, 지난 4월 13일 서울과 대전을 시작으로 5월 24일까지 10개 대도시에서 실시한 치매특별등급 교육에 1500여명의 타과 의사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복지부는 오는 7월 시행될 장기요양 치매특별등급제도를 위해 신경과학회를 비롯한 12개 학회 및 개원의 단체에 의사소견서 발급을 위한 교육 자격을 부여한 바 있다.

신경과학회는 치매특별등급제도 타과 의사 교육을 위해 홈페이지내 별도 창을 마련하는 등 공격적 모습을 보였다.
신경과학회는 치매 질환 전문과로서 기존 폐쇄적 형태를 고수하지 않고, 지역 분회 교육을 통해 타 진료과 의사를 끌어안는 전략을 선택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윤병우 이사장을 중심으로 기획돼 서울과 대전, 춘천, 강릉, 광주, 대구, 부산, 진주, 전주, 제주 등 10개 지역 지회 협조로 이뤄졌다.

앞서 학회 측은 타과 의사 교육을 위해 홈페이지(www.neuro.or.kr)에 '치매특별등급제도 시행과 관련된 교육안내' 별도 창을 마련하고 온라인 사전등록 및 수료증 발급 시스템을 신설했다.

교육내용은 치매의 정의 및 진단과정을 시작으로 ▲인지기능 검사 및 해석 ▲일상생활기능 및 문제점 및 문제심리 행동증상 ▲뇌영상 검사 및 치매 감별진단 ▲치매단계 ▲치매진단과 관련된 법적 문제 및 의사소견서 작성요령 등 6교시로 구성했다.

연자로는 서울대병원과 강릉아산병원, 충남대병원, 전남대병원, 영남대병원, 제주대병원 등 지역 지회 소속 신경과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강연에 나서는 열정을 보였다.

윤병우 이사장.
학회 관계자는 "타과 의사 대상 교육은 처음인 만큼 일부 우려도 있었으나, 사전등록만 1500여명이 신청, 참여했다"며 "지회별 교수들의 강의 자료 작성 등 적극적 협조로 치매교육이 원만히 진행됐다"고 전했다.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일각에서는 모든 진료과에 허용한 치매특별등급에 대한 시각이 곱지 않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윤병우 이사장(서울의대)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치매 질환 전문과로서 타과 의사 교육을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신경과 위상을 높이고, 젊은 의사들에게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이사장은 이어 "지역 지회별 교수들이 주말 시간을 할애해 강의하는 열정을 보여줬기에 가능했다"면서 지역별 참여한 신경과 교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신경과학회는 6월 14일(토) 오후 전남대병원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타과 의사 교육을 끝으로 치매특별등급 지회 교육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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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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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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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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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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