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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조 흑자 불구 수가재정 6718억…올해 대비 180억↓

공단, 5개 의약단체와 계약체결…의원 2400억, 병원 2700억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4-06-03 13:43:44
수가협상 내내 공급자 단체가 궁금해 했던 추가재정분 즉, 밴딩 폭이 공개됐다. 내년도 수가 인상에는 건강보험 재정 6700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평균 인상률은 2.22%.

누적흑자 8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흑자에도 불구하고 올해 투입됐던 6900억원 보다도 더 적은 수치다.

건강보험공단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5개 의약단체와 201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체결하고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수가협상 결과는 3일 오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된다.

내년 평균인상률은 2.22%로 총 6718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들어갔던 6898억원보다 180억원이 더 적은 액수다.

병원, 의원, 치과, 한방, 약국, 조산원, 보건기관 등 7개 유형 중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는 건보공단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치과와 한방에 건보공단이 최후로 제시한 수치는 2.3%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환산지수는 6월 중 건정심에서 2015년도 건강보험료 인상률과 함께 결정될 예정이다.

2015년도 환산지수(단위: 원, %)
각 유형간 점유율을 보면 의원과 약국이 올해보다 늘어났고, 병원은 올해보다더 더 줄어든 수준의 재정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약국은 7개 유형 중 가장 높은 3.1%(3.2% 인상과 같은 효과)가 오른다. 환산지수는 75.1원으로 약 700억원이 넘는 재정이 추가 투입된다.

의원은 3%(3.1% 인상과 같은 효과) 인상으로 환산지수가 74.4원이다. 약 2400억원 정도의 재정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는 전체 투입 재정의 3분의 1이 넘는다.

병원은 협상 막판 부대조건 없이 1.7%(1.8% 인상과 같은 효과) 인상이 확정되면서 약 2700억원 수준의 추가 재정을 가져갔다.

올해 투입된 재정보다 병원이 차지하는 파이가 다소 줄어들면서 의원과 병원에 들어가는 재정 수준이 비슷해졌다.

한편, 건보공단은 올해 건보재정 안정을 도모하고 요양기관의 급격한 수입 감소를 방지할 수 있는 '진료량 변동에 따른 재정위험 분담제(가칭)' 등 부대합의사항을 제시했지만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건보공단은 "수가협상에서 진료비 등 제반 통계자료와 외부 전문가의 연구결과를 반영해 조정률 수준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등 국정과제에 따른 추가 소요재정을 고려해서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으로 결정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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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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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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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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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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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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