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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CCB 막내 텔미누보 "의료진 마음 뺐었다"

14개월 누적 처방액 153억원 "배경은 제품력+강한 영업력"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4-06-20 06:45:22
ARB+CCB 고혈압복합제 막내 종근당 '텔미누보'가 의료진 마음을 뺐었다.

발매 14개월(지난해 4월 출시)만에 누적 처방액이 150억원(156억원)을 돌파했다. 유비스트 기준이다.

그렇다고 이 시장에 경쟁자가 없는 건 아니다. 트윈스타(작년 처방액 825억원), 엑스포지(783억원), 아모잘탄(721억원), 세비카(521억원) 등 기라성 같은 ARB+CCB 고혈압복합제가 수두룩하다.

후발 주자임에도 출시 1년을 갓 넘은 시점에서 150억원 이상의 처방액을 올린 것이다.

비결은 뭘까. 제품력에 더해진 강한 영업력이다.

일단 '텔미누보'는 고혈압치료제 전체 1위 '트윈스타'와 닮았다. 성분이 같다. 둘 다 텔미살탄+암로디핀 조합이다.

차이점은 암로디핀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암로디핀은 1대1 비율로 약효를 내는 'S-암로디핀'과 부작용을 일으키는 'R-암로디핀'이 있다. 텔미누보는 'S-암로디핀'만 있다. 암로디핀 절반의 용량으로 효능을 임상에서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암로디핀 절반 용량으로 같은 효과를 내면서 부작용을 줄였다는 것이다.

'텔미누보'의 성장에는 종근당 영업력도 한 몫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작년 1분기 무려 175명의 인력 충원했다. '텔미누보' 출시 전 행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대규모 인력 보강은 향후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종근당은 텔미누보 출시 전 크게 영업 인원을 늘렸다. 투자에 대한 성과가 확실히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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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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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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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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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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