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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 시범사업 11월말 완료…영리자법인도 강행

문형표 장관, 국회 보고에서 밝혀 "의협 회장 선출로 지연"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4-07-03 12:16:55
보건복지부가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올해 마무리하는 한편, 의료영리화 논란이 일고 있는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 및 자회사 설립 또한 강행하겠다고 재천명했다.

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행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문 장관은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를 실시하기 위해 올해 11월말 목표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복지부는 기존 의사-의료인 간 시범사업을 활용, 기술적 안전성에 대한 검증 및 원격 모니터링 등 가능한 부분부터 우선 실시할 계획이다.

문 장관은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 선출에 따른 집행부 변경으로 인해 일부 지연되고 있다"며 "시범사업 지역·환자 선정 및 시스템 구축에 조기 착수해 11월 완료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만성질환(고혈압·당뇨 등) 재진환자와 도서·벽지의 경증질환(감기 등) 초진·재진환자 대상으로 원격진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장관은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 및 자회사 설립 또한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현재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를 실시 중"이라며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제정·발표했다. 올해 안에 설립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은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 관련해 모법인이 충분히 지도·감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법인이 자회사를 지도·감독하기 힘들다면 자산처분 시정명령, 자산주식 매각명령을 물론 법인을 취소하는 절차를 거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근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와 자회사 설립과 관련해 영리화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맞지 않다"며 "우리나라 의료기관 중 98% 개인병원으로 이미 수익사업을 자유롭게 하고 있다. 부대사업으로 인해 의료비 폭등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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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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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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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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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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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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