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사회는 지난 2일 오후 하계동에 소재한 '향림'에서 노원세무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세무간담회는 노원구의사회 임원진 16명과 노원세무서 이현희 서장, 김용환 소득세과장, 임영구 조사과장, 서영상 업무지원팀장 등 세무서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감담회에서 이현희 노원세무서장은 국세행정에 대한 기본 방향을 제시한 후 국세청의 전산화 작업이 잘 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성실신고와 납부를 당부했다.
김용환 소득세과장은 2014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마친 후 종합소득세신고와 성실신고확인제도에 설명했다.
세무서의 중점관리대상 유형 및 세무조사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의 응답도 이어졌다.
노원구의사회 장현재 회장(파티마영상의학과의원)은 "노원구의사회를 비롯한 의료계가 의협회장 보궐선거와 세월호 사고로 많이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지난 '시간제 일자리 창출 MOU' 체결에 이어 이번 세무서간담회 개최로 의료계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실 세금납부를 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맞는 현실적인 세율 인하가 필요한 만큼 이번 간담회가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