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인플릭시맙)'가 최근 일본에 이어 터키에서도 시판 승인을 받았다.
16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터키 보건부는 최근 '램시마' 모든 적응증(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건선, 건선성 관절염)에 판매를 허가했다.
판매는 올 4분기부터 암젠 자회사 터키 MN제약이 현지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MN제약은 90년 이상 역사를 가진 터키의 상위권 제약사다. 지난 2012년에는 세계적인 바이오 제약 기업 암젠에 인수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허가로 램시마는 유럽,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 시장과 더불어 이머징 마켓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고 의미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