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사장은 16일 "올메텍 등 다이이찌산쿄 순환기 제품을 각 치료 영역에서 세일즈 넘버원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매출액 1000억원 진입 기념' 미디어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2013년은 의미 있는 한해다. 다이이찌산쿄가 글로벌 1조엔, 한국 법인 1000억원을 돌파했다. 메바로친을 시작으로 올메텍 시리즈 등 순환기 제품 라인업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국내 법인은 2006년부터 작년까지 연평균 32.7% 고성장을 하고 있다. 3제 고혈압복합제 세비카HCT 등 풍부한 순환기 라인업이 반영된 결과"라고 부연했다.
그는 향후에도 순환기 제품 강화에 올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사장은 "2016년 하반기로 예상되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에독사반이 나오게 되면 순환기 라인업에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다. 한국다이이찌산쿄를 너와 나의 심장을 뛰게 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이해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순환기계 전문 영업사원 육성에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김 사장은 "전문성 실현을 위해 지난해 MR vision TFT를 수립하는 등 MR 역량 육성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수한 제품을 전문 지식을 가진 직원들이 알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