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국내 제약사 최초로 중국 점안제 공장을 준공하고 1조4000억원 시장을 정조준한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지난 18일 중국 북경 통주약품생산기지에 위치한 '북경휴온랜드의약과기유한회사 통주GMP공장(이하 휴온랜드 통주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점안제 시장은 지난 2011년 기준 약 80억 위안(1조4000억원)으로 집계된다.
휴온스는 오는 2015년 6월 첫 생산에 들어가 2020년까지 연매출 9억 위안(1600억원), 점유율 11.3%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은 "휴온랜드 통주GMP 공장은 중국 신규GMP 규정은 물론 EU와 미국 FDA 규정까지 준수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점안제 공장"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국내 최초 플라스틱주사제 용기 개발 경험과 무방부제 인공눈물 점유율 1위 카이닉스의 기술력, cGMP급 제천공장을 가동하는 생산 능력을 휴온랜드에 집약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휴온랜드 통주공장은 지난 2012년 착공했으며, 총 투자금액은 1억2,000만 위안(한화 약 220억 원)이다.
휴온랜드는 휴온스와 중국 현지 법인인 노스랜드, 인터림스가 만든 합작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