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 크기가 축소된 '아모잘탄정 5/50·5/100mg'이 18일 출시됐다.
한미약품은 기출고 된 기존 제품과의 혼동을 막기 위해 신제형 '아모잘탄' 겉포장에 노란색 수축 비닐 포장을 적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제 축소로 고혈압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가 향상돼 고혈압 치료 효과를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전국 영업사원과 자사 홈페이지, 의약사 포털 HMP 등을 통해 해당 내용을 공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모잘탄'은 ARB 오잘탄과 CCB 암로디핀 성분이 섞인 복합제다.
한편 '아모잘탄'은 발매 5년 만에 누적 매출 3000억원(3070억원)을 돌파했다.
수량으로 환산할 경우 현재까지 약 3억5000만정이 처방됐으며, 이는 매일 약 23만명의 환자들이 '아모잘탄'을 복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