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심평원 지침 연계한 통증 치료 가이드라인 나온다"

마취통증의학회 "심평원, 지침 반영의사 통보…연내 발표 예정"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4-08-25 09:55:17
이르면 올해 안에 통증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가이드라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여 지침과 연계해 마련된다는 점에서 상당한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최근 올해 안에 통증 치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학회 관계자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을 위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마련중에 있다"며 "조만간 초안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마련되는 가이드라인은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마취통증의학과 교과서 개정판과 연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학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마취통증의학과 교과서를 개정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마취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 통증 분야가 크게 확대되고 있어 이에 맞춘 교과서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에 개정된 교과서는 통증 분야가 대폭 확대된다. 의료계에서 통증 분야가 급성장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 또한 이러한 취지에 맞춰 진행되는 중이다. 과거 마취쪽에 집중돼 있던 진료 지침을 통증 분야를 확대해 개정하는 작업이다.

특히 이번 가이드라인은 심평원의 급여 지침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어 어떠한 결과물이 나올지 주목된다.

학회 관계자는 "진료 가이드라인이 심평원 급여 지침과 다를 경우 전문의들이 상당한 혼란을 겪게 된다"며 "이에 따라 이번 가이드라인은 아예 심평원과 일정 부분 협의해가며 마련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교과서 또한 같은 방식으로 개정중이다. 이미 심평원은 이를 급여 지침에 반영하겠다고 통보한 상태.

이 관계자는 "심평원에서 이미 교과서와 진료 가이드라인을 급여 지침에 반영하겠다고 의견을 전해왔다"며 "서로 다른 지침으로 혼란이 이는 것보다는 아예 제정 당시부터 논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으로 심평원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진료 가이드라인을 무조건 심평원 급여 지침에 맞추겠다는 뜻은 아니다"며 "의학적으로 의미있는 치료들이 지침때문에 삭감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