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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조제 장려금제·4인실 입원료 급여확대 강행

정부, 국무회의 의결…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10억원 상향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4-08-26 12:00:41
다음달부터 병원급 대상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가 폐지되고 약품비 절감 장려금 제도로 전환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약가 차액의 70%까지 지급한 저가구매 인센티브 항목을 삭제하고,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 항목을 신설했다.

사용량 감소에 따라 10%에서 50% 범위에서 지급율을 정해 차등 지급된다.

또한 성분 또는 효능이 같은 저가 의약품을 조제한 대체조제 장려금과 퇴장방지 의약품을 처방·조제한 사용장려금, 저가구매 및 사용량 감소로 약품비를 절감한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 등으로 세분화했다.

개정령안에는 상급병실료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상급종합병원 4인실 입원료 본인부담률 조정 항목도 포함됐다.

4인실에 입원하는 경우, 입원료의 본인부담률을 30%로 정했다.

더불어 요양기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 관련 공익신고 활성화 차원에서 포상금 한도를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시행일은 9월 1일부터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장려금 지급제도를 통해 저가구매 뿐 아니라 의약품 사용량 절감 등 총약품비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의약품 유통시장 투명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4인실 입원료 본인부담률 상향 조정으로 상급종합병원 환자 쏠림 현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병원들은 제약사와 도매상에 떠밀린 장려금 지급제와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강행된 상급병실료 4인실 급여 확대 등의 실효성에 우려감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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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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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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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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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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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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