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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주자 '로바티탄'…서울아산병원서 웃었다

경쟁품에 앞서 서울아산 DC통과…"발사르탄 처방 경험이 열쇠"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4-08-27 05:20:23
LG생명과학의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로바티탄'이 같은 계열 성분의 최초 경쟁품(ARB+스타틴)보다 5개월 늦게 시장에 출시됐지만 서울아산병원에는 가장 먼저 입성(DC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쟁품에 비해 처방액이 적고 늦게 나온 '로바티탄(발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의 아산병원 DC 통과 비결은 뭘까.

업계는 병원마다 각기 다른 처방 패턴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모 제약사 순환기팀장은 "서울아산병원은 예전부터 ARB는 발사르탄, 스타틴은 아토르바스타틴 처방이 많은 곳이다. 로바티탄이 경쟁품보다 늦게 나오고 출시 초반 고전있지만 국내 대표격인 아산병원에 먼저 입성한 이유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실제 병원별 기존 처방 패턴은 의약품 랜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허가를 받는 순간 이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약이지만 현장에서는 실제 임상에서 써 본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모 대학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신규 복합제 랜딩을 위해 DC 위원회가 열리면 우선 우리 병원에서 쓰고 있는 약인지 먼저 보게 된다. 의사들은 자신의 경험을 믿는다. 임상과 리얼 라이프 데이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물론 먼저 나와서 많이 쓰이는 약이 랜딩 기준이 될 수 있겠지만 의사 입장에서는 써 본 약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신규 약보다 기존 약에 애착이 가는 것이 사실"이라며 "제약사들이 처방액은 안 나와도 일단 대학병원에 약을 넣으려고 애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6월 UBIST 기준 '로바티탄'의 월 처방액은 5000만원 수준이다. 경쟁품 한미약품 '로벨리토(아프로벨+아토르바스타틴)'와 대웅제약 '올로스타(올메살탄+로수바스타틴)'는 3억원 안팎이다.

출시는 '로벨리토'가 지난해 12월로 가장 빠르다. '올로스타'는 4월초, '로바티탄'은 4월말에 나왔다. 3제품 대부분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에는 랜딩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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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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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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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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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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