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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 단골 직책 'R&D진흥본부장' 이번에도?

박노현 본부장 임기 만료…진흥원, 신임 본부장 후보 접수 마무리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4-09-09 05:30:11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박노현 R&D진흥본부장이 2년 임기를 끝으로 물러남에 따라 새 R&D진흥본부장에 또 의과대학 교수가 임명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달 새로운 R&D진흥본부장을 초빙한다는 공고를 내고 최근 접수를 마무리 한 바 있다.

R&D진흥본부장은 진흥원의 R&D연구개발사업 기획·관리를 총괄하는 직책으로 지난 2010년 고대의대 선경 교수(흉부외과)를 시작으로 최근까지는 서울의대 박노현 교수(산부인과)가 맡아왔다.

진흥원의 내놓은 R&D진흥본부장의 조건으로는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연구경력이나 연구행정경력이 20년 이상 ▲대학의 정교수 ▲의사면허 소지자로 해당 분야 연구경력 또는 연구행정경력 25년 이상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전문성과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다.

따라서 진흥원이 내놓은 이러한 조건들을 봤을 때 차기 R&D진흥본부장직에도 의대 교수 출신의 인물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주요 의대 교수들이 R&D진흥본부장직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서울에 위치한 C의대와 S의대 출신 교수가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R&D진흥본부장직을 거친 의료계 인사들은 의대 교수든 연구원이든 쉽지 않은 직책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고려의대 선경 교수는 "R&D진흥본부장이라는 직책은 행정 및 조직관리 경험과 더불어 연구경력까지 필요한 자리로 쉽지 않은 직책"이라며 "이중 어느 하나라도 빠지는 점이 있다면 직책을 수행하는 데 어려운 점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예산이 주어지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앞서 말한 3박자가 잘 갖춰진 사람이라면 의대 교수나 연구원이나 누구든지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정부의 R&D 정책방향 또한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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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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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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