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병원장 김영모)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은 인천시 도서관협회와 공동으로 병원 내부에 스마트 라이브러리 1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라이브러리는 인천시가 세계 책의 수도를 유치하고자 추진중인 '책 읽는도시, 인천' 사업 추진을 위해 개발한 'E-Book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보급하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단말기이다.
인하대병원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앞에 설치된 스마트 라이브러에는 1만여권의 전자책이 소장돼 있다.
인천시민을 비롯해 인천지역 학생이나 직장인이면 도서관협회 회원 가입 후 인하대병원 에 설치된 스마트 라이브러리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여 다운받거나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빌린 전자책은 저작권법에 따라 1주일 뒤 자동 삭제된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내원객들이 스마트 라이브러리를 통해 양질의 도서를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하게 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