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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담배값 인상, 청소년 흡연예방·흡연율 감소 첫걸음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


손의식 기자
기사입력: 2014-09-18 10:31:28
한 갑에 14개피 담배를 담아 가격을 낮춘 한정판 담배의 판매, 편의점의 가장 좋은 위치에 담배 전시, 청소년들에게 어필하는 담배의 간접 마케팅과 온라인 광고.

기존 흡연자들이 금연이나 흡연관련 질환 사망으로 줄어들게 되면 담배 회사는 이를 대신할 잠재 소비자를 찾기 마련이다.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현재흡연자 중 약 57%가 청소년기(만 19세 이하)에 흡연을 시작했다고 한다. 미국 질병통제센터 자료에 따르면 '26세까지 흡연을 시작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경우 평생 흡연을 시작하지 않게 된다'고 한다.

담배, 끊는 것도 좋지만 시작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아는 일이다. 처음 흡연을 시작하지 않게 하는 노력을 집중하여야 하는 대상은 당연히 청소년이다.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서 정부가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일까? 청소년 흡연 문제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반론을 제기하지 않지만, 누가 얼마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해 나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 담배가격 인상은 청소년 흡연예방에 유효한 정책임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이는 가장 쉽게 수행하고 상대적으로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는 수단이다. 담배가격대비 청소년 흡연율의 비교 자료에서 알 수 있듯이, 청소년 흡연예방과 금연을 생각할 때 담배가격 인상은 꼭 필요하다.

특히,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과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제 담배가격 인상에 대한 논쟁을 넘어서서 금연구역 지정확대와 사회 전반의 금연문화 조성, 청소년을 주요 목표로 한 담배 마케팅 근절, 흡연예방과 금연 실천에 있어서 어른들의 솔선수범 유도, 학교와 지역사회를 통한 체계적인 흡연예방 교육 등과 같이 힘들지만 필요한 다음 단계의 과제들을 위하여 함께 노력 해 나가야 할 때이다.

담배가격 인상, 청소년 흡연예방과 흡연율 감소를 위해 꼭 필요한 첫 걸음일 뿐이다.



※기고는 메디칼타임즈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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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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