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JW중외제약에서 '제피드'(아바나필)로 팔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스텐드라'가 미국에서 성교 15분 전 복용 승인을 받았다. 기존에는 30분이었다.
이에 따라 '스텐드라'는 미국에서 성교 15분 전 복용할 수 있는 최초의 발기부전 치료제가 됐다.
임상 시험에서 '스텐드라' 복용군은 위약군에 비해 15분 안에 발기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 발기부전약 '비아그라'는 성교 1시간 전에 복용해야한다.
'스텐드라'는 음경으로 향하는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포스포디에스테라제-5' 저해제다. 미국에서 지난 2012년 4월 허가를 받았다.
국내는 지난 2011년 8월 '제피드'라는 제품명으로 승인을 취득했다.
JW중외제약이 지난 2006년 일본 미쯔비시 다나베사로부터 신약후보물질 '아바나필'을 도입해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