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 김진수 씨 임명

공단 정책연구원 역임…보건복지 사각지대 해소주력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4-09-29 05:45:27
청와대 김진수 보건복지비서관(57)이 정식 임명돼 보건의료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진수 보건복지비서관.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김진수 건보공단 정책연구원을 보건복지비서관으로 공식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지난 1일 출입기자들에게 김진수 비서관 임명과 관련, "확정이 아닌 내정으로 봐 달라"고 설명한 바 있다.

김진수 비서관은 그동안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질병관리본부와 건보공단, 심평원 및 보건복지 산하기관 등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업무파악에 집중했다.

김 비서관이 공식 임명됨에 따라 보건복지비서관실의 진용이 완비됐다.

보건복지비서관은 MB정부 시절 부처 간 칸막이 없는 행정 선포 이후 별도 비서관실 없이 행정관들과 같은 사무실을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노홍인(행시 37회)·고득영(행시 37회) 선임행정관과 정경실 행정관(행시 40회), 정통령 서기관(의사 출신, 서울의대 졸업), 박재찬 사무관(행시 48회) 등 복지부 공무원 6명이 비서관실에 파견, 배치되어 있다.

MB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까지 최다기간 근무자인 정통령 서기관이 조만간 복지부로 들어오고, 이 자리를 양윤석 일차의료개선팀장(행시 47회)이 바통을 이어받게 된다.

한 소식통은 "김진수 비서관이 건강보험 등 보건의료 분야 뿐 아니라 대통령 관심이 높은 복지 사각지대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업무보고시 상대방 의견에 귀를 기울여 권위적인 비서관과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정통령 서기관의 복지부 입성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MB정부 시절 보건복지비서관실에 첫 파견된 의사 출신 이중규 사무관(현 정신건강정책과장)과 정 서기관 이후 의사 공무원 명맥이 끊이는 게 아니냐는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