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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보 진료비 51조원 썼다…노인 진료비 35% 차지

2013년 건강보험통계연보 발간…요양기관 8만5천 곳·의사 13만1400명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4-09-29 12:00:54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가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35.5%%를 자치했다.

특히 노인인구 증가에 맞춰 요양기관 수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최근 정부가 규제방침을 내린 요양병원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재정현황과 급여실적, 질병통계 등을 담은 '2013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50조9552억원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가 18조852억원으로 35.5%에 달했다.

국민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입원 2.5일, 외래 16.9일로 총 18.4일이었다. 이는 2006년 16.0일보다 3일 이상 증가한 수치다.

노인 인구와 진료비가 증가하는 만큼 요양병원 증가추세도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지난해 요양기관 수는 8만4971개로 2012년 8만3811개보다 1.4% 늘었다.

이 중 요양병원은 2012년 1103개에서 지난해 1232개로 11.7% 증가했다. 불과 6년 전인 2007년에 요양병원이 591개였던 점과 비교했을 때에는 2배 이상 폭증했다.

종합병원은 2007년 261개, 2010년 274개, 2013년 281개로 늘었다. 병원은 2010년 1315개에서 지난해 1451개로 증가했다.

2007~2013년 요양기관 종별 현황(단위 : 기관, %)
반면 의원은 2만8328개로 전년대비 2만8033개보다 295곳, 1.1% 늘어나는데 그쳤다. 6년전인 2007년 2만6141개보다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13년 요양기관의 의료 인력은 ▲의사 13만1391명 ▲약사 3만2537명으로 전년대비 의사는 5389명(4.3%) 증가한 반면 약사는 23명(0.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 중 ▲의과 의사는 9만710명 ▲치과의사 2만2482명 ▲한의사는 1만819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9만710명 중 전문의는 7만609명으로 전문과목별로는 내과 전문의가 1만2764명으로 전체의 18.1%를 점유하고 있었으며, 이어 ▲외과(7.9%) ▲산부인과(7.7%) ▲가정의학과(7.4%) ▲정형외과(7.4%) ▲소아청소년과(7.2%)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의료기관의 진료내역 항목별 진료비 중 ▲진찰료가 22.9% ▲처치 및 수술료 17.7% ▲입원료 12.9% ▲검사료 12.5% 등의 순이었으며, 2009년 대비 진찰료는 매년 감소하고 CT, MRI, PET 등 특수장비료는 2012년 7월 영상진단장비 수가 재인하 이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신규 암등록환자는 25만1025명으로 1년간 진료비는 1조9606억원이었다. 누적암환자의 진료비는 4조6291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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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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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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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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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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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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