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지난해 총 진료비 33% 노인이 사용…요양병원 폭증

건보공단-심평원, 건강보험통계연보 발간…의원 5년간 6.5% 증가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2-12-10 06:30:39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가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33% 이상을 자치했다.

노인인구 증가에 맞춰 요양기관 수도 매년 꾸준히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재정현황과 급여실적, 질병통계 등을 담은 '2011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46조 2379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가 15조 3893억원으로 33%에 달했다.

국민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입원 2.2일, 외래 16.6일로 총 18.8일이었다. 2010년 18.5일보다 소폭 증가했다.

노인 인구와 진료비가 증가하는 만큼 요양병원 증가추세도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2007~2011년 요양기관 종별 현황
지난해 요양기관 수는 8만 2948개로 2010년 8만 1681개보다 1.6% 늘었다.

요양병원은 2010년 867개에서 지난해 988개로 14% 증가했다. 5년 전인 2007년 591개에서 67.2% 폭증했다.

종합병원은 2007년 261개, 2010년 274개, 2011년 275개로 늘었다.

병원은 2010년 1315개에서 지난해 1375개로 5.6% 증가했으며 207년 1048개보다는 31.2% 늘었다.

반면 의원은 2만 7837개로 2010년 2만 7469개보다 368곳, 1.3% 늘어나는데 그쳤다. 5년전인 2007년 2만 6141개보다도 6.5% 증가했다.

또 입원실 병상은 56만 796병상으로 2010년 52만 8288병상보다 6.2% 늘었다.

한편, 지난해 신규 암등록환자는 24만 6057명으로 1년간 진료비는 1조 8316억원이었다. 전체 암환자의 진료비는 3조 9666억원으로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8.6%를 차지했다.

또 진료비가 가장 많은 질병은 본태성고혈압으로 2조 3045억원을 차지했고 만성 콩팥기능상실, 인슐린-비의존당뇨병이 각각 1조 1733억원, 1조 151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의료기관에 가장 많이 입원한 질환은 분만을 제외하고, 폐렴, 노년백내장, 치핵 순으로 나타났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