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마취통증·피부 간판 늘고, 영상의학·산부인과 감소

심평원 표시과목별 의원 현황 분석…전문과목 미표시 8% 급증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2-12-10 06:40:17
최근 3년간 의원급 마취통증의학과가 20% 가까이 늘어나는 등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상의학과와 산부인과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메디칼타임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시도별 표시과목별 의원 현황 자료를 분석했다.

2009~2012년 3분기 표시과목별 의원현황. 2009~2011년은 4분기 자료.(단위: 개소, %)
그 결과 2009년 전국 651개였던 마취통증의학과가 2012년 3분기 763개로 17.2% 증가했다.

원래부터 인기있는 피부과도 10% 이상 증가했다. 2009년 971곳에서 2012년 3분기 1075곳으로 10.7% 늘었다.

안과, 성형외과도 같은 기간 각각 5.2%, 7.2% 증가했다.

반면, 영상의학과와 산부인과 감소 추세는 눈에 띄게 드러났다.

2009년 213곳이던 영상의학과는 2012년 3분기 175개로 17.9% 줄었다.

협진이 필요한 영상의학과의 특수성 때문에 개원보다는 병원급 이상에서 근무하거나 타과와 공동개원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12년 3분기 기준으로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2870명인데 이 중 의원급에서 근무하는 전문의는 600명이다. 이 중 영상의학과 간판을 걸고 개원한 의원은 4분의1 수준인 175곳에 불과하다.

기피과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부인과의원도 3년새 약 10%가 줄었다. 1628개에서 1468개로 9.9% 감소한 것.

외과, 비뇨기과도 감소세에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또 일반의는 감소하고 있지만 전문의 자격을 따고도 간판에 전문의 자격을 걸지 않는 의원도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일반의원은 2009년 2708곳에서 2012년 3분기 2720곳으로 0.4%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보다는 110곳이 줄었다.

반면 전문과목을 표시하지 않은 의원은 2009년 4835곳에서 올해 3분기 5220곳으로 8% 늘었고 지난해보다는 185곳이나 증가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