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압을 이용한 물리적 자극과 다양한 시술액을 인체에 주입시키는 ‘이노젝터’ 시술이 피부과학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1일 부산에서 진행된 제11회 부·울·경피부치료 심포지엄에 이어 내달 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7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 학술대회에서도 이노젝터 시술이 집중 조명된다.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 학술대회에서는 ‘고주파·필러·톡신을 이용한 리프팅 치료의 팁’을 주제로 한 섹션이 마련돼 피부과 의사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마이크로젯 에너지에 의한 스킨 리모델링 원리 및 임상적 적용’ 강연에서는 중앙의대 피부과 김범준 교수가 이노젝터 시술에 대해 자세한 피부적용 원리와 임상사례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기압을 이용해 물리적 자극과 메조용액 주입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이노젝터 시술은 공기압을 이용한 니들리스와 일렬 멀티니들 방식이 모두 가능해 리프팅·흉터치료 등 피부재생과 주름개선, 메조시술 등 다양한 피부시술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니들리스와 멀티니들의 듀얼 타입으로 적용이 가능해 피부 속 퍼짐성이 우수하고 주입액 손실률과 통증 및 출혈이 적은 것이 장점.
더욱이 현재 대학병원 전임상과 피부과병원 임상도 충분히 거친 후 출시돼 주요 피부과를 위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중앙의대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이노젝터는 기존 메조 인젝터와 공기압 주입기 단점들을 해결하고 장점들을 극대화시킨 유니크한 장비라고 할 수 있다”며 “목, 미간, 눈가, 눈 밑, 이마 등 각종 주름과 흉터, 리프팅, 튼 살 등 다양한 적응증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