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강동성심병원은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 후원으로 만성콩팥병 환자들을 위한 'Color Me'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투석치료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려움증을 비롯해 피부가 검게 변하고, 건조증이 심해지는 부작용을 겪기도 한다.
Color Me 프로그램은 환자대상의 집단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는 프로그램과 검게 변한 피부의 스킨케어 등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피부과 김상석 교수는 '만성신부전 환자의 피부관리 및 주의사항'에 대해 강의를 한 후, 전문 메이크업 강사 3명이 메이크업·보습 스킨케어·네일아트를 진행했다. 병원 사회사업팀은 긍정적 자아 발견하기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 관리상담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