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최근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박병종)과 의료협약지정병원 기관방문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도영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 박병종 고흥군수, 이충현 경희의료원 교류협력실장, 장세선 고흥군의회 의장, 정희성 고흥군보건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경희의료원과 고흥군은 20여년 간 업무협약을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동안 15번의 의료봉사를 통해 연인원 8천 여 명에게 무료 진료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20여명의 고흥군 주요 인사들이 의료협약지정병원을 찾은 것은 경희의료원이 처음이다.
최도영 경희대한방병원장은 "고품격의 의·치·한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고흥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편리한 병원 이용을 위해 모든 직원이 항상 힘쓰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고흥군이 경희의료원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흥군민과 향우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게 의료진의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희의료원은 현재 고흥군민, 고흥군 출신 향우들에게 건강상담 및 진료절차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비에 대해서도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18일 잠실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5회 재경고흥군민체육대회에 응급진료단을 파견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고흥군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