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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이사장 후보서 의료계 즉각 제외하라"
가입자 단체 성명서 "건보공단 역할 망각한 비상식적 인사 추천"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4-10-22 16: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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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가입자포럼은 "건강보험공단 차기 이사장 후보 중 의료계는 즉각 제외하고 가입자를 충실하게 대변할 인물을 선임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건보공단은 17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보건복지부에 추천할 3명의 차기 이사장 후보를 선정했다.
후보로는 성상철 전 대한병원협회장과 최성재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박병태 현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로 알려졌다.
가입자포럼은 "건보공단 이사장 후보에 의료계 인사가 포함된 것은 보험료를 납부하는 국민을 대리해야 할 건보공단의 기본적인 역할과 기능을 망각한 비상식적 인사 추천"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의료계 수장으로서 수가계약의 당사자가 보험자 수장이 되면 건보공단 수가 계약팀이 적극적으로 계약에 임할 수 있겠나"라며 "성상철 전 회장은 국민보다 병원의 이익을 먼저 추구했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건보공단의 역할에 대해서도 확실이 정의했다.
가입자포럼은 "건보공단 수장직은 가입자와 공급자의 중립성을 지키는 자리가 아니다. 건보공단은 보험료를 납부하는 가입자를 대리하는 조직이며 그 수장은 가입자의 이익을 적극적으로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와대와 정부가 이번 인사를 강행한다면 12조에 이르는 건강보험 재정흑자를 의료계에 퍼주려는 행위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건보공단은 17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보건복지부에 추천할 3명의 차기 이사장 후보를 선정했다.
후보로는 성상철 전 대한병원협회장과 최성재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박병태 현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로 알려졌다.
가입자포럼은 "건보공단 이사장 후보에 의료계 인사가 포함된 것은 보험료를 납부하는 국민을 대리해야 할 건보공단의 기본적인 역할과 기능을 망각한 비상식적 인사 추천"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의료계 수장으로서 수가계약의 당사자가 보험자 수장이 되면 건보공단 수가 계약팀이 적극적으로 계약에 임할 수 있겠나"라며 "성상철 전 회장은 국민보다 병원의 이익을 먼저 추구했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건보공단의 역할에 대해서도 확실이 정의했다.
가입자포럼은 "건보공단 수장직은 가입자와 공급자의 중립성을 지키는 자리가 아니다. 건보공단은 보험료를 납부하는 가입자를 대리하는 조직이며 그 수장은 가입자의 이익을 적극적으로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와대와 정부가 이번 인사를 강행한다면 12조에 이르는 건강보험 재정흑자를 의료계에 퍼주려는 행위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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