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관련 10개 연관학회가 통합해 지난 2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내과학회에 제약사들 마케팅 담당자(PM)들이 총출동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첫 SGLT-2 억제 당뇨약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등 무려 6개 품목 홍보에 나섰다.
실제 27일 학회 부스 현장을 보면 동아ST는 천연물 항궤양제 스티렌(애엽 추출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유데나필),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타리온(베포타스틴 베실산염)', 기능성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견우자 등 추출물)'을 부스에 전시했다.
한국MSD는 대상포진백신 '조스타박스', 당뇨병복합제 자누메트XR(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 여성갱년기치료제 '리비알(티볼론)' 등을 설치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도 많은 제품을 의료진에 어필했다.
첫 SGLT-2 억제 당뇨약 '포시가'는 물론 항혈소판제 '브릴린타(티카그렐러)',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 위염약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 폐얌치료제 '이레사(게피티닙)', 천식 및 COPD 치료제 '심비코트(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심비코드) 등이 그것이다.
노바티스는 고혈압단일제 '디오반(발사르탄)', COPD 유지요법제 '울티브로 브리즈헬러(인다카테롤 말레산염+글리코피로니움 브롬화물)'와 '온브리즈(인다카테롤)'를, 화이자제약은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 항응고제 '엘리퀴스(아픽사반)', 고지혈증약 '리피토(아토스바스타틴)' 등을 선보였다.
다국적 A제약사 PM은 "10개 내과 연관 학회 학술대회인 만큼 한 회사에서 여러 품목을 홍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느 학회와 달리 내과 관련 PM이 학회 기간 내내 총촐동 했다고 보면 된다. 많은 곳은 10명 이상 배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