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크레스토, 특허만료 따른 복제약 공세 선방

아스트라-유한-CJ 삼각편대 위용 과시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4-11-24 05:41:05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가 지난 4월 특허만료 후 '복제약 공세' 악재를 뚫고 예전의 위용을 찾아가고 있다.

업계는 '크레스토'가 기본적으로 워낙 좋은 약인데다가 제네릭 공격에 대비한 아스트라-유한양행-CJ헬스케어의 똑똑한 공동 판촉 전략이 시장 방어에 큰 위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아스트라와 유한은 '크레스토' 코프로모션을, 씨제이는 아스트라 허락하에 위임형 제네릭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명은 다르지만 3개사 모두 같은 제품을 팔고 있는 셈이다.

24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크레스토는 10월 61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2위는 9억8000만원을 기록한 크레스토 위임형 제네릭 씨제이의 '비바코'였다.

사실상 크레스토 제품이 10월 70억원이 넘는 처방액을 보인 것이다. 특허 만료 전 한창 잘 나갔을 때와 유사한 모습이다.

스타틴 판매사 국내 D사 PM은 "크레스토는 지질혈증-죽상동맥경화증-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등 심혈관 질환 3단계를 총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적응증을 가졌다. 이는 스타틴 제제 중 유일하며 주피터 등 대표 임상도 다수 보유했다. 수십개 복제약이 쏟아졌지만 크레스토가 건재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유한과 씨제이와의 판촉 전략도 '크레스토'의 시장 방어에 한 몫했다는 평가다.

그는 "아스트라가 유한과 씨제이와의 판매 계약으로 유한에게 판매 수수료를, 씨제이에는 완제품 공급 수수료를 얻을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처방액이 다소 감소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복제약 출시 후 피해를 크지 입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아직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크레스토가 복제약 공세 방어에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 같다. 원래 좋은 약에 똑똑한 마케팅 전략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덧붙였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