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공단 '넘버투' 기획상임이사, 내·외부 인사 대거 지원

공모 마무리 서류심사 돌입 "외부인사 결정 시 노조 반발 예상"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5-01-10 05:49:33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 모집이 마무리된 가운데 내·외부 지원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건보공단은 지난 달 30일부터 8일까지 기획상임이사 모집을 마무리하고, 서류심사 등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9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기획상임이사에 내부인사와 함께 외부인사까지 총 10명이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는 전임 내부승진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차기 기획상임이사 또한 내부승진 가능성이 점처지는 상황.

실례로 현 박병태 기획상임이사의 경우 부산지역본부장과 함께 의료계의 수가협상을 책임지는 급여상임이사를 지낸 후 현재까지 기획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지난 8일 기획상임이사 모집이 마감됐으며, 총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하지만 기획상임이사는 관례 상으로만 볼 때 내부승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고 귀띔했다.

일각에서는 외부인사의 지원은 최근 심평원 기획상임이사 결정과정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의견이다.

또 다른 건보공단 관계자는 "외부 인사도 기획상임이사에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외부인사가 물론 기획상임이사를 지낸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 외부인사 지원은 최근 심평원 기획상임이사 결정 과정이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만약 외부인사가 차기 기획상임이사로 낙점된다면 노조 등 내부에서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는 기관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자리로 기획조정실, 법무지원실, 재정관리실, 홍보실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임기는 2년으로,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건보공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기획상임이사를 결정·발표할 예정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