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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트 논란 서울대병원장-기조실장 맞수로 만났다

이정렬 교수, 선경 이사장과 바통터치…오병희 병원장과 한판 예고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1-13 11:58:32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심장내과)과 이정렬 전 서울대병원 기조실장(흉부외과)이 스텐트 협진 논란을 둘러싸고 맞수로 만났다.

이정렬 서울대병원 전 기조실장이 선경 이사장 유고에 따라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선경 이사장의 유고(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취임)로 이정렬 교수가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정렬 전 기조실장은 뜻하지 않게 대한심장학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오병희 병원장과 한판 맞대결이 예상된다.

지난해 심장학회와 흉부외과학회는 스텐트 시술시 흉부외과 의사와 협진해야한다는 정부의 고시안을 두고 각각 입장을 달리해 미묘한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당시에도 오동주 교수(심장학회 이사장)와 선경 교수(흉부외과학회 이사장) 모두 고대의대 출신으로 학회 간 큰 대립각 없이 논란을 잘 해소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정부가 고시안을 6개월 유예한 상황이라 올해도 스텐트 협진을 둘러싼 논란이 불가피한 상황.

심장학회 이사장인 오병희 병원장과 흉부외과학회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은 이정렬 전 기조실장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흉부외과학회는 지난 9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선경 이사장 후임자를 누구로 할 것인가를 두고 논의했다.

그 결과 학회 회칙에 이사장 유고시 연장자에게 직무대행을 맡긴다는 조항에 근거해 이정렬 교수가 선경 교수의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최고 연장자는 임창영 간행위원장(안동병원)이지만 지리적인 한계를 이유로 토로해 다음 연장자인 이 교수에게 돌아갔다.

이정렬 교수는 일단 직무대행 임기를 시작하고 오는 3월 전체이사회에서 인준을 받아 춘계학회부터 정식으로 인가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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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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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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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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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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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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