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총연합이 약 두달 앞으로 다가온 39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 전의총은 특정 후보를 지지 하지 않을것임으로 공표했다.
전의총은 27일 성명서를 내고 "39대 의협 집행부의 회장 선거에서 특정 후보에 대해 어떠한 지지 표명을 하지 않고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앞으로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현직 전의총 대표는 어떤 선거 캠프에서도 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의총은 임원이 회장선거에 출마할 후보 캠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되면 해당 직책을 내려놓고 선거캠프 활동을 하고 있다.
전의총은 "의사 회원은 의협의 존재감이 희박해지는 현실이지만 11만 의사 회원들이 더욱 더 눈을 부릅뜨고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야한다.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개선시킬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선거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의총은 이번 선거에서 각 후보의 공약과 정책, 성향 파악 검증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전의총은 "각 후보들의 정책 성향을 면밀하게 파악하거나 공개 질의를 해서 후보들에 대한 의구심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작업이 특정 후보 지지보다는 회원들에게 더 절실한 작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