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지침을 쏙 넣은 유소아 중이염치료제가 출시됐다.
2월 출시될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의 '아목클란네오시럽'이 그것인데 항생제 '아목시실린'과 항생제 내성 발현을 낮추는 '클라불란산'을 14:1 비율로 혼합한 전문의약품이다.
미국소아과학회와 대한이과학회는 두 성분의 14:1 비율을 유소아 중이염치료 진료지침으로 권고하고 있다.
최근까지 국내에서는 4:1 또는 7:1로 혼합된 기존 제품에 아목시실린 단일제를 추가해 사용해 왔다.
하지만 이런 단일제 추가는 가이드라인이 권고한 정확한 용량 투여가 어렵고, 환자의 복약 순응도 및 조제 편의성을 떨어뜨린다는 단점이 제기돼 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목클란네오시럽은 그간 제기됐던 여러 불편함을 해소시킨 최신 지침을 적극 반영한 약이다. 유소아 중이염 치료에 특화된 항생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